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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가 의식 불명에 빠진 원인으로 지목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의 증상, 진단법, 예방 및 치료법 (항생제) 등을 정리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보통 3 ~ 4년 주기로 유행하며 주로 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합니다.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퍼진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2주 정도입니다.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의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5일 이상), 피로, 심한 기침, 가래, 인후통, 호흡곤란, 가슴통증, 두통, 근육통, 복통, 설사, 눈곱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대게 3~4주 정도 지속됩니다 (감기보다 오래 지속됨). 감기약, 해열제 복용으로도 완화되지 않고 감기나 독감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됩니다. 보통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일부는 입원이 필요할 만큼 심각한 폐렴으로 발전하여 관절염, 뇌염, 심낭염증,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비말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마스크쓰기, 손 씻기, 사람 많은 장소 피하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수면 취하기, 균형 있는 식단 및 운동하기가 있습니다. 이 균은 항생제 내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우리 몸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호흡기 합병증에 취약하므로 폐렴 주요 원인균을 폭넓게 커버하는 고가 (23가)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세포벽이 없어 다른 균과 차별점을 보입니다. 페니실린 등의 많은 항생제는 세포벽을 약화시켜 균을 죽이는데, 마이크로플라즈마는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많은 항생제들이 이 균을 죽일 수 없습니다 (항생제 내성). 마이크로라이드 항생제 계열 (클라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로 최소 2주간 치료해야 합니다. 다만, 이 항생제 계열에도 내성률이 높아 내성이 있는 경우 뉴퀴놀론이나 독시싸이클린 계열의 약이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진단 방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바이러스성 감염인 독감과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의 진단이나 내성 진단은 호흡기 분비물에 대한 PCR 검사로 진행됩니다.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나 감기약, 타미플루, 수액 등으로 치료하는 독감과는 치료법에 차이가 있어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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